지하에 만들어진 굉장히 넓은 묘지. 평민뿐만 아니라 귀족이나 왕가 사람도 이곳에 묻혀 있다.
오래 전에 만들어진 것 같은데 아주 견고해 보여.
곰팡이 냄새도 나고 느낌이 좋진 않군……
자세히 보니 발자국이 어지럽게 나 있고 무거운 물건을 끌고 간 흔적도 있어.
통로의 끝이 보이지 않아…… 안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나 봐.
여긴…… 지하 묘지인가? 아주 오래돼 보여.
어둡고 서늘해. 조금 오싹한 기분도 들고……
바닥에는 발자국이 많이 남아 있어. 사람들이 출입하나 봐.
어두워서 안쪽이 보이지 않아……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 걸까?
여긴 신비로운 기운으로 가득 차 있어……
여신 미라의 조각상이다.
이곳에서는 미라님의 힘이 느껴져.
여신 미라님의 조각상이야. 온화하고 다정한 얼굴……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엔 퇴각하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에게 미라의 인도가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