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 지하 미궁

한때 마도의 힘이 넘쳤던 도시의 거대한 폐허. 수백 년의 세월에 의해 마모토드 사막의 모래에 뒤덮여 잠들어 있다.

던전🔗

아름

잊혀지고 내버려진 곳 이곳은 한때 마도의 힘이 넘치던 도시의 거대한 폐허. 사람들의 업의 잔해. 수백 년에 걸친 정적을 깨고 우리가 향하는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세리카

마도의 힘에 빠져 결국 멸망해 버린 고대 도시…… 수백 년의 잠은 그 속죄일까.

비석 (B1~B5)🔗

이곳은 테베 지하 미궁 어느 누구도 이 땅에 발을 들이지 말지어다

테베의 연금술사 포르네우스 처음엔 칭송받았으나 후에 모두의 두려움을 받은 존재

포르네우스가 평생을 바친 연구는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죽은 자의 육체를 꼭두각시 병사로 만드는 것

또 하나는 <완벽한 생명체>를 만드는 것

우리 원로원은 포르네우스에게 사자를 보냈다 허나 누구 하나 돌아오지 못했다

의회는 파병을 진행했다 허나 이것 또한 누구 하나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의회는 포르네우스를 연구실째 봉인하기로 결정했다

설령 이 도시가 스러져 모래에 묻힌다 하여도 그 누구도 이 봉인을 깨지 말지어다

몬스터 연금술사 포르네우스와 그의 아틀리에를 여기 봉인한다

비석 (B6~B10)🔗

사자의 가면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껍질을 가진 벌레이다

난 이 놀라운 존재를 시체 벌레라 부르기로 했다

시체 벌레를 동물의 시체에 올려놓으면 뿌리를 내려, 숙주를 조종할 수 있는 모양이다

마침내 신룡의 피를 손에 넣었다 무시무시한 힘이 깃들어 있다 정말 엄청난 힘이다

원로원 덕분에 재료가 모두 모였다 난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처음엔 새끼손톱만 한 존재였다 80일째에 내 피를 주었더니 변화가 일어났다

머릿속에 이 녀석의 목소리가 울린다 무섭도록 깊은 어둠 파괴의 충동 나는

만들어진 자 격파 후🔗

큰 위협은 사라졌다.

하지만 불온한 공기는 여전히 주위를 뒤덮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