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왕국 최대의 무역항. 인구가 많고 발전을 이룬 마을이다. 드물게 다른 대륙의 배가 입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일어난 지진으로 소피아 성에 가는 길이 막혔어.
안됐지만 성으로 가는 건 포기해.
아아, 다행이다!
너희를 찾고 있었어.
소피아 해안에선 구해 줘서 고마워.
그 뒤로 우리도 여러 가지 조사해 봤는데.
여동생 에스트가 기스라는 도적의 요새에 붙잡혀 있는 것 같아.
너희라면 믿을 수 있으니……
혹시 기스 요새에 갈 거라면 같이 데려가 주지 않을래?
파오라를 동료로 영입하겠습니까?
너희도 기스 요새에 간다고 들었어.
나도 같이 가면 안 될까?
파오라를 동료로 영입하겠습니까?
그래… 아쉽다.
그래도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말 걸어 줘.
어머, 무슨 일이야?
나도 데려가 주는 거야?
아아…… 너희구나.
만나서 다행이야.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거든.
소피아 해안에선 고마웠어.
그보다 너희 기스 요새에 갈 거니?
여동생인 에스트가 거기 붙잡혀 있다나 봐.
혹시 갈 거라면 같이 따라가도 될까?
카츄아를 동료로 영입하겠습니까?
언니도 같이 가는구나.
나도 가도 될까?
카츄아를 동료로 영입하겠습니까?
어머…… 그러니.
그래, 너희도 사정이 있을 테니까.
어머, 무슨 일이야?
나도 데려가 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