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들로 인해 거래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이 곤란해 하고 있다. 도와준다면 어느 정도의 보수를 얻을 수 있을지도…?
아아~ 곤란한데…… 어쩜 좋담…………
……아! 거기 너! 그래, 그래, 너 말야.
저기, 좀 도와주지 않을래?
여긴 나랑 형들의 거래의 거점되는 곳인데……
우리가 열심히 모은 보물을 도적들에게 빼앗겨 버렸어.
형들은 자리를 비웠고, 나 혼자선 상대도 안 될 거야……
부탁이야! 우리 보물을 되찾아 줘!
보답은 할게. 응? 해 줄 거지?
어엉? 뭐야. 아직도 어슬렁거리고 있었냐?
히엑! 그, 그럼 부탁할게!!
앗, 너희!
마침 잘됐다. 또 요새가 도적의 습격을 받아서……
퇴치해 줄 수 없을까? 너희가 찾은 보물은 전부 줄게.
그럼, 부탁할게!
네놈들은 또 뭐야. 뒤늦게 어슬렁어슬렁 나타나선……
여기 보물은 전부 우리 거다! 썩 돌아가!!
도적들 전리품을 가로채다니…… 네놈들……
편히…… 죽지는…… 못할 거다…………
와아, 정말 녀석들을 해치워 버렸잖아.
고마워! 너희 강하구나.
어, 보상?
싸울 때 요새 안에서 이것저것 발견했지?
그게 보상이야. 전부 가져가도 좋아.
여기, 자주 도적들의 습격을 받거든.
너희가 있으니 안심이야. 괜찮으면 또 찾아와 줘!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괜찮으면 또 찾아와 줘. 기다리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