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교단의 본거지. 무언가의 목적에 의해 고대에 건설되었다. 신의 이름을 딴 거대한 탑.
이곳에서 미라님의 힘이 느껴져.
여신 미라님의 조각상이 부서졌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여긴 신비로운 기운으로 가득 차 있어……
여신 미라의 조각상이다. 하지만 부서졌어……
여기가 이 탑의 옥상이야. 어둡고 오싹해……
숨결같이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어.
특이한 모양의 돔이야. 뭘 위해서 만들어진 걸까……
모든 기둥에 생명체처럼 생긴 소름 끼치는 장식이 있어.
여기가 이 탑의 옥상이구나. 낮인데도 어둑어둑해.
군데군데 미완성인 채로 방치되고 있는 것 같아.
희한한 형태의 돔이야. 왜 이런 걸 만들었을까……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은 이상한 장식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