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만들어진 굉장히 넓은 묘지. 평민뿐만 아니라 귀족이나 왕가 사람도 이곳에 묻혀 있다.
으응? 뭐야, 너희는.
여긴 해방군의 아지트야.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어.
난 맘 편히 집을 지키고 있지.
뭐야……
용건이 없으면 저리 가. 낮잠에 방해되잖아.
오호, 이런 곳까지 잘도 왔네.
여긴 해방군의 아지트이긴 한데……
다들 지금 떠난 상태야.
나? 나는…… 집 지키고 있는 거지 뭐.
리더에게 볼일이 있는 거면 소피아 성으로 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