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요새 내부

소피아 왕국에 의해 아주 예전에 세워졌으나 지금은 방치된 요새. 사막 특유의 기후로 인해 풍화가 진행되어 무너지고 있다.

현관🔗

세리카🔗

세리카

이곳은 사막으로부터의 침략에 대비하고 소피아 성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요새구나.

세리카

요새 안에도 격렬한 전투의 상흔이 남아 있어.

부서진 바닥🔗
세리카

바닥이 부서져 있어. 이것도 전투의 흔적이겠지.

물병🔗
세리카

물병이야. 여기는 무엇보다 물이 중요하지.

요새 밖🔗
세리카

요새 밖에는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고 있어.

아름🔗

아름

여기는…… 사막 전투를 대비해 만든 요새인가.

아름

벽에 칼로 베인 상처가 있어. 여러 번 전투에 사용되었나 봐.

부서진 바닥🔗
아름

바닥이 무너져 있어…… 이것도 전투의 흔적인가.

물병🔗
아름

물병이다. 근처 어딘가에 오아시스가 있나 보다.

요새 밖🔗
아름

바깥은 타 버릴 듯한 날씨야. 하지만 요새 안은 시원하군.

감옥🔗

세리카🔗

세리카

여기는 감옥인가 봐. 이런 곳까지 모래가 들어왔어.

세리카

분위기는 음침하지만 공기가 시원해서 머물기에 나쁘진 않아.

나무 상자🔗
세리카

여러 물건이 놓여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없어 보여.

테이블🔗
세리카

간수가 사용하는 테이블에도 모래가 쌓여 있어.

아름🔗

아름

여기는 감옥인가? 어두워……

아름

공기는 건조하지만 시원해서 기분이 좋아.

나무 상자🔗
아름

짐들이 정신없이 쌓여 있어.

테이블🔗
아름

간수가 사용하는 테이블이다. 모래가 쌓여 있네.

여행자 청년🔗

29: 아버지의 추억🔗

여행자 청년에게 행방불명인 아버지의 정보를 들었다. 항상 빨간 삼각 모자를 쓰고 멋을 내는 사람이었다는데……

여행자 청년

난 행방불명되신 아버지를 찾고 있어.

여행자 청년

아버지는 신앙심이 깊으시거든. 미라 신전에 순례를 가셨는데……

여행자 청년

그 후로, 벌써 몇 년 간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어.

여행자 청년

아버지께선 빨간 삼각 모자를 좋아하셔서 마지막으로 뵀을 때도 그걸 쓰고 계셨어.

여행자 청년

뭐, 단서라곤 그 정도뿐이고……

여행자 청년

이 주변에서 흔적이 뚝 끊어졌어.

여행자 청년

어디서 도적이나 몬스터를 만나신 건 아닐지……

여행자 청년

적어도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하셨는지만이라도 알고 싶었는데.

여행자 청년

어머니도 계시고, 나도 이만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야지.

여행자 청년

혹시 빨간 삼각 모자를 발견하면 내게 좀 알려 줄래? 부탁할게.

여행자 청년

그럼 이만.

작전실🔗

세리카🔗

세리카

여기는 작전실인가? 너무 어지럽혀 있어.

세리카

공기가 너무 메말라서 창문으로 모래가 들어올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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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

도적들의 짐이야. 이것도 분명 훔친 물건들이겠지.

아름🔗

아름

여기는 작전실인 것 같은데 먹고 마시고 잠잔 흔적이 있어.

아름

창문을 통해 들어온 모래가 여기저기 많이 쌓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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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여러 물건이 쌓여 있긴 하지만 모두 쓸모없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