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 도제의 본거지. 거대하고 견고한 요새. 건설을 위해 도제가 지금까지 편취한 막대한 재산을 퍼부었다.
여기가 도제의 요새인가. 다른 요새보다 훨씬 화려하게 지어졌군.
물건은 많지만 먼지 한 톨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
복잡한 무늬의 융단이다.
살아남은 자들은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겠지.
훌륭한 그림이 걸려 있다.
귀해 보이는 물건이다. 도제가 더러운 수단으로 수집했다고 한다.
다른 곳에 비해 아주 화려한 요새야.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의 소유물이었나 봐.
폭신폭신한 융단이 깔려 있어.
무기가 널려 있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귀한 그림인 것 같아.
비싸 보이는 물건이야.
『리온가의 방패』요? 아뇨, 못 봤습니다.
도제가 약탈한 보물 중 몇 개는 기스에게 팔아넘겼다고 합니다.
여긴 작전실인가?
도구가 모두 값비싸 보여. 이런 게 도제의 취향인가 보다.
소피아 성을 그린 그림이다.
어려워 보이는 책이 잔뜩 꽂혀 있어.
정치, 마도, 소설…… 내용도 다방면에 걸쳐 있다.
이곳은 작전실인 것 같아.
비싸 보이는 물건들이 많아. 유복한 사람의 물건인가 봐.
이건 소피아 성인가? 이 그림은 가치가 있어 보여.
커다란 책장이야. 다양한 책이 꽂혀 있어.
정치나 마도, 소설책도 있어. 독서가인가 봐.
조건: "산호를 모아 줘" 완료 후
대상인 알레시오에게 「산호의 반지」를 싸게 팔 수도 있다는 괜찮은 제안을 받았다.
예상이 빗나갔어……
이야기를 듣겠습니까?
난 도제님한테 산호의 반지 의뢰를 받았어.
그래서 힘들게 『산호 조각』을 모아 반지로 만들어 갖고 갔는데
그새 소피아 해방군한테 당해 버렸다지 뭐냐……
이대로라면 엄청난 적자야!
……너, 이거 갖고 싶지 않으냐?
최고급 『산호 조각』으로 만든 『산호의 반지』다.
넌 그다지 돈이 많을 것 같지 않으니……
그래. 특별히 은화 30개에 넘겨주마.
『산호의 반지』를 사겠습니까?
좋아! 거래 성립이다.
아아, 다행이야. 그럼 난 집으로 돌아가 봐야겠어.
산호의 반지를 획득했다
명성이 높아졌다!
흥. 이런 빈털터리 같으니……
너, 이거 갖고 싶지 않으냐?
최고급 『산호 조각』으로 만든 『산호의 반지』다.
특별히 은화 30개에 팔아 주마.
커다란 감옥이다.
반지하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감옥치고는 밝은 편이군.
쓸모없어진 도구가 마구잡이로 쌓여 있어.
간수가 사용하던 테이블인가 보다.
커다란 감옥이야. 이곳에 포로를 가두었나 봐.
창문이 있어서 지하 감옥치고는 밝은 편이네.
이건…… 모두 쓸모없는 물건이야.
간수가 사용하는 테이블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