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왕국의 중심. 성벽 내에는 거대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휘황찬란하고 다소 사치스러운 양식의 성.
모든 곳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호화로운 현관이다.
어쩐지 위압감이 느껴져……
이 성과 어울리는 거대한 문이다.
소피아의 깃발이 걸려 있어.
푹신푹신한 융단이 깔려 있군.
화려한 샹들리에다. 넓은 공간을 밝게 비추고 있어.
소피아 성의 현관이야. 변하지 않았네……
풍요로웠던 왕국의 모습을 보여주듯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어.
이 문은 성의 중앙 홀과 이어져 있어.
소피아 깃발이 걸려 있어.
털이 긴 융단이야. 발목까지 덮일 것 같아.
샹들리에야. 수많은 초가 꽂혀 있어.
아아, 여기 계셨군요!
어느 분께서, 당신에게 이걸 건네줄 것을 부탁 하셨습니다.
부디, 이걸 받아 주십시오.
세븐 소드를 획득했다
일레븐 실드를 획득했다
샐러드 치킨을 획득했다
촉촉한 식빵을 획득했다
매운 치킨을 획득했다
밀크레이프를 획득했다
블랙 치킨을 획득했다
청정 꿀을 획득했다
그럼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멋진 옷의 남성이 떠났다.
소피아 성의 중앙 홀이다.
천장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높아. 대단하다……
안쪽에 화려한 문이 있다. 왕의 옥좌로 이어져 있는 건가?
갑옷이 장식되어 있어. 안에 사람은 없어 보이는군.
이 성의 이곳저곳으로 이어지는 홀이야.
성 사람들이 만남의 장소로도 사용하던 곳이지.
저 문은 알현의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야.
훌륭한 갑옷이 장식되어 있어.
조건: 2장 이후
치즈광 귀족으로부터 대륙에 있는 다양한 치즈를 가져와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난 세상에서 치즈를 제일 좋아해서 온갖 치즈를 다 먹어 보고 있다네.
내게 치즈를 가져와 준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지.
『구멍 뚫린 치즈』를 건네겠습니까?
오오! 이건……
소피아 성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구멍 뚫린 치즈!
정말 소박하구먼!
으~음, 딱딱하고 감칠맛이 적어. 참으로 무난하고 빈약한 맛이지만
좋은 의미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른바 서민의 맛이라고나 할까.
이야~ 덕분에 잘 먹었어. 보답으로 이걸 주겠네.
벌꿀을 획득했다
『푸른 곰팡이 치즈』를 건네겠습니까?
오오!
이건 우리 귀족들에게 익숙한 푸른 곰팡이 치즈!
강한 짠맛과 농후한 풍미. 익숙해지면 중독되는 강렬한 향.
이걸 먹을 수 있어야 어엿한 치즈광이라 할 수 있지.
이야~ 덕분에 잘 먹었어. 보답으로 이걸 주겠네.
약초 시럽을 획득했다
『성수의 치즈』를 건네겠습니까?
오오?!
이, 이건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대륙의 남부 지방
마케도니아의 페가수스 젖으로 만들어진다는 성수의 치즈!
설마 내가 이 치즈를 직접 보게 될 줄이야!
보아라, 이 금빛의 반짝임! 콧속을 자극하는 향기!
풍부하고 깊은 맛까지!!
이야~ 덕분에 잘 먹었어. 보답으로 이걸 주겠네.
이국의 양념을 획득했다
명성이 크게 높아졌다!
알현의 방에 처음 보는 이상한 할아버지가 있어.
생기가 안 느껴진달까…… 어쩐지 섬뜩하단 말이지.
조건: 3장 이후
리온가의 당주라는 자에게 도제에게 빼앗긴 가보, 방패를 되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이젠 틀렸어……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야기를 듣겠습니까?
난 소피아에서 명가라 소문이 자자한 리온가의 당주다만……
몹쓸 도제 녀석에게, 우리 집안 가보인 『리온가의 방패』를 빼앗기고 말았네.
그건 우리 선조가 소피아 1세께 하사받아 대대로 이어 내려온 보물……
어떻게든 돌려놓지 않으면 난 선조님들을 뵐 낯이 없어.
너희는 해방군이니 도제 요새에 가겠지?
『리온가의 방패』를 발견하면 내게 가져다 주지 않겠나.
물론 보수는 지불하지. 이렇게 부탁하네.
부탁하네, 부디 우리 가문의 가보 『리온가의 방패』를 되찾아 주게!
『리온가의 방패』를 건네겠습니까?
오오…… 그래, 『리온가의 방패』가 틀림없구나!!
고맙네. 아아, 이건 보답이다.
성수의 치즈를 획득했다
명성이 크게 높아졌다!
그럼 방패도 되찾았으니 난 영지로 돌아가 보겠네.
리온가의 당주가 떠났다.
『후가가의 방패』를 건네겠습니까?
이, 이건 숙적인 후가가의 가보 『후가가의 방패』 아닌가!!
에잇, 꼴도 보기 싫어!
『후가가의 방패』를 돌려받았다!
뭔가. 헷갈리게 하지 말게……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훌륭한 계단이다.
여기는 어두운 편이군.
발코니로 가는 계단인 것 같아.
먼지 하나 떨어져 있지 않은 대리석 복도다.
비싸 보이는 항아리다.
여기는 계단 홀이야.
어릴 때는 이 계단을 올라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어.
이 계단은 발코니와 이어져 있어.
잘 연마된 대리석으로 만든 복도야.
고급스러운 항아리가 장식되어 있어.
이곳은 보물고인가?
어지럽혀져 있어…… 도제 일당의 짓인가.
보물 상자 안은 비어 있어.
내용물은 누가 이미 가져간 것 같아.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은 특별히 없군.
짐들이 정신없이 쌓여 있어.
석양에 눈이 부셔.
이곳은 보물고야.
어릴 땐 이곳에서 숨바꼭질을 하곤 했지.
보물 상자 안이 비어 있어.
소피아 왕가에 전해지는 검이 분명히 여기에 있었는데……
물건이 흐트러져 있어. 옛날엔 잘 정리되어 있었을 텐데……
가져갈 만한 물건은 없어.
아름다운 석양이야……
조건: 3장 이후
학자풍 남성에게 연구를 위해 해방군 아지트 한쪽에 있는 왕가 사람이 묻힌 구역에서 왕가의 보물을 가져와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전 소피아 왕국 역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만……
필요한 자료를 얻지 못해 연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혹시 폐가 되지 않는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해방군이 아지트로 쓰던 지하 묘지는 알고 계실 겁니다.
그 한 구석에, 소피아 왕가의 일족이 매장된 왕릉이 있습니다.
거기에 묻힌 『리마가의 팔찌』를 가져와 주셨으면 합니다.
거긴 몬스터가 나오지 않습니까? 저는 무서워서 도저히……
소문에 의하면,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부장품이 떨어지기도 한답니다.
물론 사례는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부탁드립니다!
『리마가의 팔찌』를 건네겠습니까?
오오…… 이게 바로 『리마가의 팔찌』!!
이 문장은 그 왕국과 같은……
여기 새겨진 문자를 해독하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받아 주십시오.
은화 30개를 획득했다
명성이 높아졌다!
아아, 저도 모르게 기대하고 말았습니다……
그, 그럴 수가! 아아, 내 연구가……
지하 묘지 조사는 순조로운지요?
이곳은 왕이 있던 알현의 방이다.
이 성에서 가장 호화로운 곳일 거야.
옥좌다. 멋대로 만졌다가는 혼날 것 같군……
발렌시아의 역사가 조각되어 있어.
어릴 때 세리카와 함께 본 그림책에서 본 적이 있어.
알현의 방…… 왕이 정무를 보던 장소야.
……여기는 별로 좋은 추억이 없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옥좌야.
미라님과 도마의 전투가 그려진 조각이야.
원본은 미라 신전에 있는 그림이라고 들었어.
조건: "왕가의 비보" 완료 후, 중앙 홀에서 우유부단한 남성과 대화
수상한 은둔자에게 역대 소피아 왕의 편안한 잠을 위해 해방군의 아지트에 출몰하는 몬스터를 토벌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난 긴 세월 동안 이 성과 왕가를 지켜봐 왔다……
그런데 누군가 왕가의 무덤을 파헤쳐 봉인이 깨져 버리고 말았지.
덕분에 왕가의 힘에 홀린 강대한 몬스터가 둥지를 틀어
역대 소피아 왕은 편안히 잠들지 못하고 있다……
네 힘을 믿고 부탁하마. 왕릉의 몬스터를 퇴치해 주지 않겠나.
알겠나, 왕릉에 둥지를 튼 몬스터를 쓰러뜨려야 한다……
훌륭하구나, 운명의 아이여. 네 힘은 잘 보았다.
우리의 주인도 네 힘을 인정했다. 이 나라를 맡길 만하다며……
『왕가의 방패』가 그 증거이니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거라.
우리는 언제나 너희를 지켜보고 있단다……
명성이 크게 높아졌다!
어라, 여기 분명 이상한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도대체 정체가 뭐였을까……
이곳에서는 소피아의 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높은 곳도 나쁘지 않네.
보급 물자가 이런 곳에도 쌓여 있군.
석양에 눈이 부시군……
광활한 소피아의 대지가 한눈에 들어와.
어릴 때부터 이곳을 정말 좋아했어.
이렇게 지저분하게 쌓여 있다니 정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걸까?
아름다운 석양이 발코니를 비추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