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대륙의 남단에 위치한 변경의 작은 마을.
여긴 마을의 출입구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소피아 성까지 이어지지.
마을에 접근하는 자를 감시하기 위한 감시탑이야.
도적의 습격을 받을 때는 할아버지가 퇴치해 주신다.
말의 진입을 막는 방벽이다. 딱히 쓰이진 않고 있지만……
만약을 위해서 없는 것보단 나으려나……
이 화살은 로빈이 연습했던 건가?
그레이와 내가 검술 연습을 하다가 낸 상처다.
마을의 출입구야.
이 마을도 예전에 비해선 조금 황량해진 것 같아.
마을을 지키기 위한 감시탑이네.
아름이랑 애들이 올라갔다가 자주 혼나곤 했었지.
침입자를 막기 위한 방벽이야.
이게 필요한 사태가 생기지 않아야 할 텐데……
포대에 화살이 꽂혀 있네.
울타리에 상처가 나 있네. 누가 이런 걸 만들었지?
여긴 마을의 중심부다.
모두가 모이는 곳이니 만큼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마을의 생존을 책임지는 우물이야.
요즘엔 비가 내리지 않아서 수위가 꽤 낮아졌군……
마을 광장이야. 여전히 활기차네.
친구들과 이곳에서 자주 놀았었지.
우물이야. 심부름으로 물을 뜨러 오곤 했었지.
기분 탓인가? 물이 예전보다 탁해진 것 같아……
욕심 많은 노인으로부터 한때 이 마을에서 만들어졌다는 「람 포도주」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요즘은 만드는 이가 없어졌지만
옛날엔 이 마을에서도 맛있는 포도주가 만들어졌다네.
『람 포도주』라고 하면 발렌시아의 귀족들도 알아줬지.
만약 어딘가에 『람 포도주』가 남아 있다면$k$p지금쯤 충분히 숙성되어 최고의 포도주가 되어 있을 게야.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꼭 마셔 보고 싶구나……
『람 포도주』를 건네겠습니까?
이…… 그리운 향기는…… 『람 포도주』구나!
일부러 찾아와 준 게냐? 고맙구나.
이건 내가 아껴 두던 거다만 네게 주마.
푸른 곰팡이 치즈를 획득했다
명성이 높아졌다!
그런…… 늙은이를 괴롭히면 못써.
『람 포도주』가 마시고 싶구나……
그래. 보답으로 좋은 걸 알려 주마.
도적의 사당 좌측 벽을 따라가면 있는 굴 안에, 보물 상자가 숨겨져 있어.
그 보물 상자 주변에 있는 항아리들 중 하나에
내가 젊을 적 숨겨 놓은 보물이 들어 있다네.
그 주변을 잘 찾아 보게나. 아직 남아 있다면 네게 줄 테니.
저번엔 『람 포도주』를 구해다 줘서 고마웠네.
조건: 람 마을을 재방문할 때
화내는 여성에게 부근의 도적을 20명 정도 쓰러뜨려 복수를 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저번에, 왕도로 장을 보러 갔는데 도중에 도적의 습격을 받았지 뭐니.
허둥지둥 간신히 도망쳐 나왔지.
결과적으로 난 무사했지만, 대부분의 짐은 빼앗기고 말았어.
어휴, 내가 정말 분해서 못 살겠다니까.
있지, 보수는 지불할 테니까 그 몹쓸 놈들을 혼내 주지 않을래?
으음…… 20명쯤 혼쭐을 내 주면
내 기분도 풀릴 것 같아.
놈들은, 도적의 사당을 아지트로 쓰고 있을 거야.
도적 20명, 꼭 혼쭐을 내 줘! 부탁할게.
도적 20명한테 본때를 보여 줬다며!
고마워. 덕분에 가슴이 후련해졌어.
이건 보답이야. 받아 줘!
생명의 나무 열매를 획득했다
명성이 높아졌다!
또 무슨 일이 생기면 잘 부탁해.
나와 할아버지의 집 앞이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용한 곳이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있던 오렌지 나무다.
세리카와 함께 올라갔다가 할아버지에게 혼나곤 했지.
할아버지가 기르는 양이다.
세리카가 이 녀석을 참 귀여워했었지.
장작을 패는 곳이다.
나도 할아버지를 도와서 자주 장작을 패곤 하지.
마법 연습을 하던 클리프가 실수로 태운 흔적이다.
아름과 할아버지의 집이야.
옛날 생각이 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
이 오렌지 나무도 하나도 안 변했네.
이 나무에 열매가 열리기만 기다렸지.
할아버지가 기르시던 양이야.
다행이다, 아직 건강하네. 이리 온……
장작을 패는 곳이네.
아름이 자꾸 장작을 패고 싶어해서 할아버지가 많이 말렸었지.
왜 여기에 탄 자국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