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섬과 소피아의 본토를 잇는 항로. 최근에는 해적이 많이 출몰하여 배의 항해를 위협하고 있다.
기다려라, 너희들!
히익! 나, 나타났다!!
여기가 해적 다하님의 바다인 걸 알고 다니는 거냐?
통행료다. 짐과 여자는 두고 가라.
그런 요구에 응할 수는 없습니다.
이 바다는 누구의 것도 아니에요. 소피아 국민 모두의 것이죠.
아앙? 뭐야, 이 여잔.
어이, 어이…… 해적을 상대로 정론이 통할 리가.
됐으니까 얼른 시작하자고. 그래서 날 고용한 거잖아?
아… 네. 가시죠,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