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왕국의 기사.
나에게도 아직 성장할 것이 남아 있었을 줄이야.
나이가 들고 나서 비로소 보이는 것도 있다는 것인가.
하늘도 나의 편인 모양이로군.
음……?
더 이상은 바라지 않아.
이것이 하늘의 명이라면 따를 뿐.
아름…… 세리카……
나를 넘어서서 발렌시아를…… ……부탁한다……
으음…… 너무 무리를 한 모양이군.
미안하지만 물러가도록 하마. 나머지는 부탁한다.
흐음, 훌륭한 승리다.
아직 더 단련해야겠군.
몇 번을 겪어도 동료의 죽음에는 익숙해지지 않는군……
세리카… 너의 인생은 지금부터가 아니냐……!
발렌시아 통일 왕국의 재상의 자리에 오른다. 아름 1세의 훌륭한 오른팔로 왕국 재건에 힘썼다. 국왕 부부는 그를 할아버지처럼 계속 따랐다고 한다.